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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기/경험해본 한국생활

빨리 빨리 문화

by 파란 호랑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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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는 바로 "빨리빨리"이다. 한국에 살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빨리 되는 걸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느껴진다. 특히 택배나 음식 배달시킬 때 많이 알았았던 사실이다. 한국의 역사를 보면 나라 발전도 상대적으로 빨리 된 것을 알 수 있다. 가끔 이런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아직 누구세요?라고 못했는데 상대방이 말을 되게 빨리 해버린다. 휴대폰 바꾸라는 광고나 대출 요구 등의 전화다. 나는 이럴 때 경험상 그냥 빨리 통화를 꺼버린다.

 

 

사실 한국에서는 깔끔한 것들을 좋아한다. 난 이 진실을 공항에서 알아버렸다. 사람들이 여권심사를 위해 줄을 쓰고 세관신고 지나서 바로 짐을 찾아서 밖으로 나온다. 몰론 금지된 물건을 가져오면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한다. 나한테는 이 과정이 너무 빠르고 깔끔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빨리빨리 문화의 단점도 있다. 사람들이 너무 신속한 것에 익속해져서 무언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곧바로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주문한 음식이 빨리 오지 않거나 차가 밀렸을 때. 그래서 모든 게 빨리 된다고 기대하면 안 된다고 난 생각한다. 현인 솔로몬 왕은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라고 했다. 즉 모든 일에는 다 시간이 정해져 있다.
살면서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들도 많아 만나봤다. 늦으면 벌금을 낸 적도 있다. 1분 늦게 온 것도 늦었다고 판단한다. "빨리빨리"는 나의 자국민들이 쓰기도 하고 많이 들었다고도 한다. 공장이나 일하고 있는 장소에서 사장님들이나 일 시키는 사람들이 짜증내서 하는 말이다.

 

 

원래 사람은 자연적으로  서둔다. 하지만 항상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고 시간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시간은 힘이 세다.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한다. 소년을 노인으로, 미인을 할머니로 만든다. 시간은 기회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는 무한한 기회가 숨어 있다. 아무리 좋은 자원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할 공간인 시간이 없으면 어떠한 성취도 할 수 없다. 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을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모든 시간은 황금이다. 그래서 시간을 아깝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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