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범한 일상기/경험해본 한국생활

한국 요리

by 파란 호랑 2020. 5. 24.
반응형

나는 처음 한국 음식을 한국 오기 전에 먹어봤다. 바로 신라면이었고 나한테는 너무 매웠다.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다 못 먹고 부모님들이 대신 먹어줬다. 제대로 된 한식은 한국에 와서 맛을 봤다. 김밥천국에 가족들이랑 같이 가기로 한 날이었다. 늦은 밤이었지만 식당 문은 아직 열어있었다. 그때 아직 한 번도 못 먹은 음식들의 사진들이 있었고 나한테 "골라~"라고 하셨다. 난 긴 고민 끝에 치킨가스를 먹기로 했다. 내가 그때 이름을 모르는 다른 것도 부모님이 시키셨다. 그리고 얼마 후 김밥하고 국물, 내가 선택한 치킨가스가 나왔다. 난 김밥을 먹어 보고 너무 감탄했다. 모양도 색깔도 특이한 것처럼 보였다. 그다음에 치킨가스를 먹기 시작했다. 그 음식의 맛이 너무나 좋았다. 말로 전할 수 없는 맛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튀긴 요리가 많긴 하지만 치킨가스처럼 바삭하고 색깔이 노랗게 나오는 음식은 잘 없다.

 

 

한국 음식은 세계에서 너무나 잘 알려진 음식의 종료이다. 특히 김치하고 라면의 인기가 많다. 나도 원래 매운 건 잘 못 먹는 편이었지만 처음 김치를 먹어 봤을 때 나한테 맞는 반찬이라고 느껴졌다. 김하고 밥의 조합은 완전히 내 마음에 드는 반찬 리스트에 들어가 버렸다.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비빔밥도 내 입맛에 맞아서 즐겨먹는 메뉴들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기름기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지만 한국은 이랑 반대다. 그래서 한국음식은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가끔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맛보지 못하는 한국 음식들도 있다. 김치찌개, 제육볶음, 감자탕, 국밥 등등. 그 이유는 내가 종교적으로 돼지고기를 못 먹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항상 음식을 주문할 때 돼지고기나 베이컨 햄이 들어가 있는지 물어본다. 알아보고 만약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으면 다른 걸로 주문한다. 확인하고 먹는 습관은 음식 말고도 다른 식품, 과자 등에서도 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7번을 재고 1번 자르라 라는 속담이 있듯이 모든 것을 먹기 전에 그가 뭘로 만들어졌는지 알고 먹어야 된다.

 

 

한국에 오면 누구에게나 제일 좋아하는 한국 요리가 생긴다. 나한테는 안동찜닭이 제일 특별하고 좋아하는 음식이다. 친구들끼리 모일 때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로 너무 좋은 닭고기 요리이다. 나는 보통 찜닭을 시킬 때 매운맛으로 하지 않고 순한 맛으로 시킨다. 그리고 떡볶이도 추가한다. 찜닭, 떡볶이, 치즈, 찹재 - 조합으로 먹는 것을 선호한다.

반응형

'평범한 일상기 > 경험해본 한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기념일들  (2) 2020.05.17
빨리 빨리 문화  (1) 2020.05.10
외국인의 첫 한글 수업  (0) 2020.05.03
외국인으로써 첫 한국 생활 느낀점  (2)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