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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요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커피숍 겸 레스토 바 La Esmeralda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밖에서는 가게 간판이 크게 차려져 있습니다. 테이블도 몇 개 있고요. 오픈한 지는 한 3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오전 9시:00분 ~ 새벽 1시:00분
주소: Samarkand, Orzu Mahmudov 13
전화번호: +998 33-225-0020
타슈켄트에도 지점이 있지만 몇 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곧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먼저 음료를 마히토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한 3만 숨이었던 거 같아요.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ㅎㅎ
커피, 음료 말고도 메뉴에 다양한 먹을만한 음식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닭고기 우동, 닭 날개 튀김하고 양고기 감자를 시켰습니다.
닭고기 우동은 여기서 처음 먹어본 거 같네요. 한국에서 파는 우동이랑 완전히 맛이 달라요. 마치 볶음 우동이에요.
이거는 Myaso po Domashnemu 라는 고기 요리예요. 소고기하고 감자튀김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 테이블 앞 벽에 유명한 분의 전언이 붙여져 있었어요. 참 신기하네요.
디저터는 아이스크림 하고 카포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위에 프린트도 해주더라고요. 가족사진으로 했어요 ㅎㅎ
이 디저트는 Shokoladniy fondan인데 우즈벡에서 정말 인기가 많아요.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케이크를 올린 거 같아요.
가게 밖에서는 이렇게 커피 컵 모양 모형 달려 있어요. 사람들이 쉽게 이 카페를 찾을 수 있기 위해서 만든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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