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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기/독서 다이어리

월요일만 되면 항상 힘들고 우울한 이유

by 파란 호랑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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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독서 다이어리 시간에 제가 소개할 책은 "아침의 새 발견"(지은이 모기 겐이치로)이라는 책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 라는 소리를 부모님들한테 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이유, 골든타임, 아침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등 많은 유용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 책에서 소개할 내용은 - "월요일만 되면 항상 힘들고 우울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할 방법은 없을까?"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한두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어딘가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혹은 공부든 일이든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갖곤 한다. 그런데 머리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막상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가 되면 항상 주저하게 된다. 시도한다 해도 지나지 않아 포기해보린 쓰라린 경험 역시 누구나 헌두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인간의 뇌는 '실패할지도 몰라'와 같은 소극적인 사고에 빠지는 순간,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에 제동을 거는 아주 나쁜 버릇은 갖고 있다. 심리학에서 이를 '부정 편향' (negativity bias)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이 프로젝트에 실패하면 팀장한테 한소리 들을 텐데 와 같이 초조하고 불안한 감정에 휩싸이면 인간의 사고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즉 부정적인 사고가 두뇌 활동을 방해하면 인간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거나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 선택은 두 가지다. 달아나거나 용감하게 맞서서 위기 상황을 뛰어넘거나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뇌를 강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진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우리가 흔히 겪는 부정 편향의 전형적 사례로는 '월요병이 있다. 누구나 일요일 저녁 다음과 같은 감정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한 없이 우울하다. 출근은 물론이고 도무지 일이나 공부할 의욕 이 생기질 않는다, 다음 주말까지 5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다 등등.

나 같은 경우에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하는 기 대감에 부풀어 설레는 날이 더 많다. 하지만 매일같이 일이나 공부에 치여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짜증이나 스트레스로 아무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힘든 모양이다.

이처럼 부정 편 향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벗어나야 할 '장애물'이나 마찬가지다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의 저자 아잔 브라흐마 Alan Brahma와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의 저자 대니 그레고리 Danny Gregory는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원숭이'가 살고 있다고 주장한다. 무언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떠 다니며 사사건건 참견하고 시비를 거는 이유가 머릿속에 살고 있는 원숭이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의 표현에 의하면 부정적인 생각 역시 원숭이가 말을 거는 것이다 -감수자 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침의 두뇌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나서기 전까지, 즉 '아침 시간'에 뇌가 기뻐할 만한 행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뇌가 기뻐할 만한 일'이란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에 따라 다를 테지만 본질적으로는 뇌에 쾌감, 즉 보상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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