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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우즈베키스탄 여행 정보

우즈베키스탄에 대해서 아시나요?

by 파란 호랑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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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지도에서의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대해서 간략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한때는 소련의 일부였습니다. 또한 중국과 지중해 사이의 고대 무역 경로 실크로드에 세워진 사원, 묘소 및 건물로 유명합니다. 이 길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고대 사마르칸트는 XV와 XVII 세기에 세워진 세 개의 모자이크 madrasahs (무슬림 교육 기관)로 둘러싸인 Registan 광장 덕분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2020/04/30 - [우즈베키스탄/정보] - 위대한 실크로드

Registan 광장

우즈베키스탄의 어원은 직역하면 "우즈"(Oʻz)는 "우리들의"이라는 뜻이며 "벡, 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뜻으로 "우리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스탄"은 영어 "Stat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지역", "땅"이라는 뜻이다. 우즈베크란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세운 왕이 있다는 뜻으로 독립적인 민족이라는 뜻이다.

민족 구성은 우즈베크인이 주민의 80%를 차지하며, 종교에는 이슬람교가 많다. 공용어는 우즈베크어이며 러시아어 사용자도 일부 있다.

1924년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소련이 병합되었으나, 1991년 8월 31일에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의 국명으로 개칭하였으며, 1991년 12월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하였다. 1992년 대통령 중심의 민주공화제를 채택하였다.

중앙아시아에서 최대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원은 석탄·천연가스·금·동·텅스텐 등이며, 부존자원이 매우 풍부한 편이다. 면화 재배와 그밖에 쌀·양·누에고치의 생산도 많다. 천연가스와 석유·갈탄·구리·유황의 산출 및 전력이 있고, 기계제조(농기·방직기·광업기·화학·식료품 공업용 장치류), 질소·과린산 비료, 직물(견·면), 식료품 공업 등등이 발달해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사

기원전 3600년 전 최초 인도-유럽어족 청동기 문명인 얌나야 문화에서부터 중앙아시아에 아파나 시에 보 문화(Afanasevo culture)가 나타났으며 기원전 2500년 안드로노보 문화(Andronovo culture)가 나타났다. 쿠르간 가설의 쿠르간 분구묘를 볼 수 있다. 고대에 우즈베키스탄의 중앙아시아에는 그리스인들과 스키타이인들이 살았다. 고구려인들이 당나라와 대결하기 위해서 스키타이-소그드인과 동맹을 맺기 위해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 아프로시압 벽화가 유명하다.

유럽으로 진출하여 게르만족인 동 고트족을 정복한 훈족은 중앙아시아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앙아시아의 아리 안인들은 4세기에는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사바르(Sabar, Sebir) 카간 국이 유럽으로 진출하여 비잔틴과 대립하거나 동맹을 맺기도 하였다. 사바르는 발라크(Balak) 왕의 통치하에 부국강병을 이루고 사산조와 협력하여 516년에는 비잔틴을 공격하였다. 비잔틴의 프로코피우스는 "사바르는 사람의 역사 이래 상상할 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란과 로마가 가진 무기들도 이 무기에 비하면 보잘것없다"라고 사바르인의 우수성에 대해 말하였다. 5세기에는 다시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유럽으로 진출한 아바르 카간 국은 슬라브인들을 정복하고 비잔틴 왕국과 대결을 하였다. 7~8세기에서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하자르 카간국은 모든 서, 남, 동 슬라브인들을 휘하에 두게 되고 하자르 카간국은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인의 최초 국가인 루스 카간 국을 세우는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인들은 볼가강(Volga River)을 건너 중동으로 진출하여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고 셀주크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중세에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였다.

투르크계인 우즈베크 인들은 15세기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하였다. 16세기 초, 무함마드 샤이바니 때에 크게 팽창하여 카자흐족과 모굴리스탄 한국을 격파하고 티무르 왕조를 멸망시켜 트란속시아나(현 우즈베키스탄 일대)를 장악했으며 호라산 일대까지 진출했다. 1510년, 샤이바니 칸이 사파비 왕조와의 마르브 전투에서 패하여 영토 확장이 중단된 이후 우즈베크인은 중앙아시아 일대에 정착하여 안나 프루에는 부하라한국 호레즘에는 히바한국을 세웠으며 페르가나에는 코칸트한국이 건국되어 부하라한국, 히바한국, 코칸드 한국의 우즈베크 삼 한국이 건국되었다.


Bibi hanum 모스크

우즈베키스탄의 주민들

우즈베크인은 투르크 기마 민족이며 우즈벡의 왕은 한(Xon, Han)이라고 불렀다. 우즈벡이란 이슬람을 받아들인 튀르크 민족으로서 오구즈 한을 말하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오구즈 투르크인들은 중동에 진출하여 셀주크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기도 하였다. 나중에 우즈벡 한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서 우즈벡이라는 말이 중앙아시아에서는 무슬림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점차 이들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널리 알려져 오구즈 튀르크라는 뜻인 우즈벡이 왕조와 국가의 명칭 그리고 민족명으로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14세기까지 이 지역 사람들을 ‘큽착인’이라고도 불렀으며 이들이 ‘우즈벡’이라는 민족명으로 불린 것은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 무렵으로 추정된다. 14세기 말에는 큽착왕국이 쇠잔해졌으며 우즈베크인의 샤이바니 한이 티무르제국을 멸망시키면서 무슬림 오구즈 튀르크의 계승자들로서 ‘우즈벡’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는 33,254,100명(2019년 추정치)이며 우즈벡 민족과 여러 소수 민족들이 살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옛 소련의 다른 나라에서 직장을 가지며 일하던 우즈벡인이 돌아오고 있어서 소수 민족들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989년 통계에서 러시아인들의 비율이 35%였으나, 2005년에는 3.7%로 대폭 감소하였다. 2005년에 전체 인구 중 우즈벡인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83.8%로 가장 많으며 그 밖의 타지크인(4.8%), 러시아인(2.3%), 카자흐족(2.5%), 타타르족(1.5%), 고려인(0.6%)이 있다. 특히 소련의 스탈린의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에 많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하였는데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와는 달리 우즈베크 인들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장관과 정치인들 그리고 유명한 기업인에는 고려인도 다수 존재한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살던 많은 고려인들이 재외동포 비자로 대한민국에 이주하여 살고 있다.

2020/05/04 - [CIS 국가 뉴스/우즈베키스탄 뉴스] - 우즈벡 빵에 대한 책
우즈베키스탄의 인구는 동부지역, 특히 페르가나 분지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 , 안디잔 등등의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지역별로 보면 사마르칸트 주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페르가나 주와 타슈켄트 시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인구밀도 면에서 수도 타슈켄트를 제외하면 안디잔 주와 페르가나 주가 가장 높은 편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도시들은 우즈베크 인들에 의한 오랜 유서 깊은 문화가 존재하며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우즈벡 빵에 대한 책

갓 구운 빵 없이는 우즈벡 식탁을 상상할 수 없다. 국민 빵은 필라프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역사도 있기 때문에 우즈벡 민족의 무형 문화 유산이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항상

nanvec.tistory.com

아미르 테무르 박물관

경제

과거 우즈베크 민족은 실크로드 상의 무역에 종사했던 민족이다. 실크로드 무역으로 우즈베키스탄은 매우 부유한 국가였으며 황금과 소, 양과 음식이 넘쳐났다는 기록이 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우즈베키스탄 민족이 실크로드 무역을 통해서 경제적인 부를 가장 많이 축적했었다고 여겨진다. 예전에는 목화 재배가 많았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공업과 농업이 주산업이다.

우즈베키스탄 지폐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성장률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평균 7.4%(5~8%)로 급속한 고성장을 하고 있다. 현금 거래 위주의 지하경제 때문에 실제 1인당 GDP는 더 높다. 약 600개의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 다음으로 대한민국과 높은 교역량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는 금액은 2,117백만 달러에 높은 수준이지만 우즈베키스탄이 대한민국에 수출하는 금액은 22백만 달러로 매우 적어 큰 무역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에서 얻는 무역수지는 2,096백만 달러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중요 수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개혁 정책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은행에서 실시한 기업환경 평가에서 가장 큰 진전을 보인 상위 10개국으로 선정되었다.


다음 글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명절들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2020/05/05 - [우즈베키스탄/정보] - 우즈베키스탄 시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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