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정적인 감정을 멀어지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서점에서 산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라는 책을 읽으면서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화는 평소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모든 분쟁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연구에서는 화와 초조함을 행동으로 표출(고함을 지르거나 물건을 거칠게 다루는 등)하면 누군가에게 분풀이를 하게 되거나 더 강한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좋다.
화를 내지 않은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마음속으로 천천히 10을 세자. 이때 1, 2, 3을 세면서 숫자에 집중해야 한다. 숫자 세기는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엘리 핀켈 연구진이 화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방법이다.
화는 일이 생기면 우리 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얼굴이 빨개지거나 혈압이 높아지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신경전달물질 때문이다.
뇌에는 이 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다. 이는 주로 전두엽이 담당하는데,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감정의 폭발을 냉정하는 사고로 가라앉혀준다. 단,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고 나서 대략 4-6초 정도 지나야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쉽게 말하면 감정이 생기고 난 뒤 4-6초만 잘 참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대처법은 화뿐만 아니라 공포나 질투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마음이 무거울 때는 그 기분에 빠져 있지 말고 먼저 숨을 깊게 '후~'하고 내쉰 다음 천천히 10을 세자.
유럽이나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선생님이 "Take a few deep breaths!(심호흡하렴!)" 이라고 말하고 세 번 심호흡을 시키는 주의 방법이 있다. 이 또한 신경을 호흡에 집중시켜 시간을 끄는 데 효과가 있다.
감정을 가라앉히는 행동으로는 숫자는 세거나 세 번 심호흡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단, 미리 감정을 가라앉힐 행동을 정하고 항상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조작적 조건화'라고 한다. 뇌는 같은 조건에서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패턴화되는 성질이 있다. 즉,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는 10을 센다=냉정해질 수 있다'는 공식이 생기면 효과적으로 감정을 억제할 수 있다. 이것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하는 루틴과 같은 원리이다.
오늘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항상 같은 행동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자
다음 편에는 더 재밌고 유익한 정보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범한 일상기 > 독서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의 첫번째 핵심 열쇠: 연상 (0) | 2022.11.30 |
---|---|
로드맵을 그리면 지름길이 보인다 (0) | 2022.11.26 |
초조함을 많이 생각할수록 이 감정이 강해진다 (0) | 2022.10.23 |
지적 능력은 극한 상황때 나오는 법 (0) | 2022.09.04 |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0) | 202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