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전통 시장 대신 대형마트나 쇼핑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마크로(Makro), 코르진카(Korzinka), 하바스(Havas)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 브랜드가 어떻게 우즈베키스탄 소비자들의 일상과 쇼핑 문화를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대형마트 3곳
1. Makro(마크로)
2010년 타슈켄트에서 첫 매장을 연 마크로는 현재 25개 도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마크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타슈켄트에서 첫 매장을 연 마크로는 현재 25개 도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마크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혁신적인 서비스: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셀프 계산대와 전기차 충전소를 도입했습니다.
• 현지 생산품 비중: 전체 상품의 53%가 현지 생산품이며, 자체 브랜드(M)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 수상 경력: 2021년 Retail Asia Awards에서 ‘올해의 국내 리테일러’ 등 수상.
• 고용 창출: 약 3,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크로는 대형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익스프레스 매장, 자체 물류센터, 식품 생산 시설까지 갖추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Korzinka
Korzinka - 코르진카는 1996년 타슈켄트에서 첫 매장을 열며 우즈베키스탄 현대식 슈퍼마켓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재 11개 지역, 115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 다양한 매장 포맷: 대형 슈퍼마켓, 스마트 편의점, 디스카운트 매장, B2B 도매센터, 온라인 슈퍼마켓(Korzinka Go)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 디지털 혁신: 2005년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온라인 슈퍼마켓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AI 기반 배송 시스템과 다크스토어를 활용한 ‘Korzinka Go’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 할랄(halal) 인증: 모든 육류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고객 서비스: 깔끔한 매장, 쉬운 동선, 캐시백 및 가족 계정이 가능한 멤버십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습니다.
코르진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우즈베키스탄 유통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3. Havas
Havas - 하바스는 타슈켄트 주요 지역에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크게 대형 프랜차이즈와는 다르지만, 접근성과 편리함을 무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운영 시간: 대부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습니다.
• 매장 위치: 타슈켄트의 야카사라이, 우치테파, 유누사바드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 상품 구성: 식료품, 생활용품 등 기본적인 슈퍼마켓 상품을 판매합니다.
하바스는 대형 체인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사회와의 밀착과 친근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에 Farovon.uz, Asia.uz 라는 마트들이 있이며 그중에서 지방에도 지점이 있는 마트는 Korzinka가 제일 유명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슈퍼마켓 시장의 트렌드
• 현지화와 품질: 마크로와 코르진카 모두 현지 생산품 비중이 높고, 품질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 디지털 전환: 온라인 주문, 모바일 앱, AI 기반 배송 등 첨단 기술 도입이 활발합니다.
• 할랄 인증: 코르진카는 모든 육류에 할랄 인증을 적용해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경쟁 심화: 최근 마그넘(Magnum) 등 해외 브랜드 진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우즈베키스탄의 대형마트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면에서는 이미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자동화, 디지털 서비스, 제품 다양성 면에서는 한국과 비교해 아직 성장 여지가 많습니다.
참고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Korzinka 또는 Makro에서 한국 라면, 김치, 과자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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